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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비과세 종합저축, 2025년 막차타기

by 모아r 2025. 12. 12.

내년부터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 요건이 크게 축소되면서 고령층의 절세 전략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2026년 바뀌는 가입 대상 요건

‘65세 이상 전체 → 기초연금 수급자’로 크게 축소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라면 대부분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초연금을 실제로 수급하는 고령층만 신규 가입이 허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초연금 수급 비율이 약 70%로 추산되기 때문에, 30%가량의 고령층은 내년부터 이 절세 혜택을 더 이상 신규로 이용할 수 없게 되는 셈입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기존과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금융당국은 비과세 혜택을 보다 낮은 소득계층 중심으로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이미 공지를 통해 가입 대상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말 ‘막차 수요’ 예상

혜택 유지 시점이 올해까지…가입 서둘러야

올해 말 이전에 계좌를 개설하면 내년 이후에도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기 때문에, 자격요건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고령층은 사실상 ‘마지막 가입 기회’를 맞는 셈입니다.

 

 

또 비과세 계좌의 특성상 한 번 개설하면 만기나 해지 제한이 없고, 납입 한도도 5000만 원까지 넉넉해 장기 운용에 유리합니다.

 

금융권에서도 고령층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특성상 증권사보다 은행권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중은행 앱과 영업점에는 비과세 종합저축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도 관련 안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이란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세제 혜택형 금융상품

비과세 종합저축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의국민이 금융상품 가입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세(15.4%)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절세 목적의 계좌입니다.

 

특히 50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저축 기간에도 제한이 없어, 고령층에게 안정적이고 세제 혜택이 큰 금융수단으로 인기를 얻어 왔습니다.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동일한 금리라도 일반 예금보다 더 높은 실수령 이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입니다.

 

저축 목적이 노후 생활비 마련에 집중된 만큼, 금융권에서도 대표적인 고령층 우대 금융상품으로 분류해 왔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장점

절세·안정성·장기성 세 가지 장점

어르신들에게 비과세 종합저축은 단순한 예금이 아닌 ‘세금을 아끼면서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장’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첫째, 이자·배당소득에 적용되는 15.4% 세금이 면제되므로 실질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둘째, 예금·적금·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운용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납입 한도가 5000만 원으로 넉넉하고 유지 기간 제한도 없어 장기간 자산관리에 유리합니다.

 

특히 고령층은 소득보다 저축과 자산관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노후 안정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내년부터 가입 대상이 줄어드는 만큼 요건을 충족하는 분들은 연말 이전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